[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퀄컴은 자회사 퀄컴 테크놀로지가 16명의 우수 공대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퀄컴 공대생 장학금 프로그램은 이공계 인재 육성을 목표로 서울 주요 대학, 제주대, 경북대 등 전국의 우수 학생을 고루 선발해 한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도진명 한국퀄컴 사장은 "한국 IT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국내 공대생들에게 차세대 엔지니어로서 미래에 대한 밝은 비전을 제시하고 면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국내 이공계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퀄컴은 공대생 장학금 프로그램 외에 국내 대학생들을 미국 샌디에고 본사로 초청하는 '퀄컴 IT 투어', 이공계 석·박사과정 학생들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 무선통신산업의 유망 벤처 발굴·지원 경진 대회 '큐프라이즈' 개최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한국 이공계 인재 육성과 IT 산업 발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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