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KT(회장 이석채)는 오는 22일부터 장기 가입자에 대한 기기변경 할인과 우량 고객 추가할인, CGV 영화관람권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통큰 기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KT의 통큰기변 프로그램은 자사 가입자의 기기변경 고객 중 기존 휴대폰 사용 기간이 18개월 이상인 우량 고객에게 신규·번호이동 고객보다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통큰 기변 프로그램은 갤럭시S3, 갤럭시노트2, 아이폰5 등 3가지 모델에 대해 적용되며 가입 요금제별로 단말기 할인 금액이 달라진다. LTE 620 이상 요금제에 가입시 27만원, LTE 520·550은 20만원, LTE 340·420은 10만원의 단말 할인 혜택을 24개월로 나누어 제공하는 방식이다.

또 최근 6개월 평균 국내통화료 기준으로 우량 고객에겐 평균 4~7만원의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기기변경시 올레인터넷과 결합하는 'LTE 뭉치면 올레' 상품 가입하면 2년동안 최대 26만4000원(LTE 1000 이상·부가세 포함)의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LTE 620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면 5월까지 매월 CGV 무료 영화관람권 1매와 동반 1인 할인혜택(6000원)도 받을 수 있다. 중고폰 매입 프로그램인 '올레 그린폰' 서비스를 통해 기존에 쓰던 휴대폰을 반납할 경우 기기상태에 따라 보상 할인도 가능하다.

KT는 이번 행사를 오는 22일부터 3월 13일까지 20일간 진행하며 행사 대상 고객들에게 '통큰기변 사은쿠폰'을 문자메시지로 발송할 계획이다. 대상 여부는 고객센터(휴대폰 114 또는 100번, 유선전화 국번 없이 100번), 전국 올레 매장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현모 KT 커스터머부문 사외채널본부장은 "KT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통큰 기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기회에 LTE워프의 우수한 네트워크 품질과 맞춤형 요금제, 차별화된 콘텐츠 등 혁신적인 서비스와 함께 통큰 혜택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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