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들림보청기는 21일 기준 전국 73개의 네트워크(들림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공식 출시를 발표한 후 보급형 보청기 시장 내 국내 최대 규모의 네트워크로 확장한 것.

들림보청기 관계자는 "보청기는 구입만큼 피팅 등 사후관리가 중요해 보청기를 선택할 때 접근성이 매우 중요한 고려대상"이라며 "들림보청기 고객들은 전국 73개 네트워크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쉽게 전문적인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들림보청기는 들림네트워크의 전문성도 강화했다. 들림네트워크에 상주하는 보청기 전문가와 청각 전문가가 전문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포낙 이러닝'(e-learning) 시스템을 구축해 제품과 서비스 등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정기적으로 교육·공유하고 있다.

신동일 들림보청기 대표는 "앞으로도 다른 업체와 차별화되는 특징인 네트워크 접근성과 전문성으로 보다 질 높고 철저한 보청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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