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가수 더원이 참여한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OST인 ‘겨울사랑’이 각종 온라인 차트를 석권했다.

지난 20일 발매된 ‘겨울사랑’은 발매와 동시에 멜론, 벅스, 싸이월드,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등 국내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같은 성적은 그간 음원차트에서 장기집권을 누리고 있는 씨스타19의 ‘있다 없으니까’와 같은 날 발매된 샤이니의 신곡 ‘드림걸’을 제치고 이룬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더원의 '겨울사랑'은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첫 방송분부터 오프닝과 엔딩에 삽입돼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며, 수많은 팬들로부터 음원 공개요청을 받아왔던 곡이다.

특히 더원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애절한 멜로디가 드라마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보는 이들의 가슴에 깊은 울림을 전달했다는 평이다.

음악을 접한 네티즌들은 "OST계의 정석!", "명품 보이스가 만든 명품 OST", "역시 마음을 울리는 더원!"이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더원은 오는 3월 1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2013 더원 봄나들이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찾는다.


황원준 기자 hwj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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