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19억4000만원 예산, 4개 분야 19개 사업에 총940명 참여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21일 문화회관에서 ‘2013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참여자의 자긍심과 책임감 고취를 위해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과 함께 2부에서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동부지도원의 김종환 강사를 초빙하여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박병종 군수는 “본 사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안전에 적극 유의해 주도록 당부하면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 등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추진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고흥군은 총 19억 4000여만원의 예산으로 940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창출 제공할 계획이며, 마을소공원 조성, 관광지 환경정비, 사랑의 급식도우미, 사랑의 손길사업 등 19개 사업단에서 각자 적성에 맞는 일에 어르신들이 참여하여 2월부터 9개월간 참여하게 된다.

또한, 올해 신규사업으로 CCTV 상시관제사업을 채택, 고흥동초, 녹동초, 금산초, 봉래초등학교에서 어린이 보호사업을 추진하며, 참여시간은 주 3회, 1일 3시간을 근무하고 한달 평균 20만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 스스로가 자립할 수 있는 수익성 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경제적 안정까지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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