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김보경이 교체 출전한 가운데 카디프 시티가 울버햄튼을 제압하고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카디프 시티는 24일(한국시간)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13시즌 챔피언십(2부리그)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울버햄튼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카디프 시티는 22승4무7패(승점70)로 2위 왓포드(승점 62)와의 격차를 8점 차로 벌였다. 동시에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1부 리그) 진출 가능성도 한 단계 높였다.

김보경은 후반 35분 교체 투입돼 10여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카디프 시티는 전반 20분 프레지어 캠벨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로도 줄곧 경기를 주도했고, 후반 22분 캠벨이 재차 골망을 가르며 승기를 잡았다.

비록 후반 25분 바카리 사코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남은 시간을 잘 보낸 끝에 2-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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