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조성 최선의 노력 다할 터"


전북 부안군이 시가지 일원에 무단횡단 방지시설을 설치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을 차단하고 나섰다.

군은 부안읍 번영로와 석정로 구간에 보행자가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의 사전 예방을 위해 무단횡단 방지시설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번영로 구간은 부안상설시장이 위치하고 있고, 석정로 구간은 금융기관이 위치해 있어 보행자 통행이 많은 구간이다. 그 만큼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은 구간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이들 위험구간 도로를 건널 때 횡단보도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만큼 사고 발생 위험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보행자의 사고다발 지역에 대해 무단횡단 방지시설을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해 나갈 방침이다.

군 건설과 관계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