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승기 ]

상반기 2조원 집행…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

광주광역시는 올해 균형집행 대상 3조3460억원 중 2조원을 상반기 내 집행해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박병호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본청 실·과·소 서무계장과 자치구 기획실장, 공사공단 예산팀장이 참여한 가운데 재정 균형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시는 SOC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심으로 중점 집행하기 위해 1억원 이상 주요사업 759건에 대해 월별 집행계획을 수립하고, 지난달부터 재정 균형집행을 추진해 현재 5530억원을 집행, 28%를 달성했다.

주요 대상사업은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35억원, 음식물 에너지화 시설 설치 75억원, 하남산단 외곽도로개설 170억원, 북부순환도로개설 120억원, 야구장 건립 317억원 등이다.

박병호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은 “균형집행은 계획된 재정사업을 앞당겨 집행해 수요를 창출해 경기둔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기변동 완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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