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배우 한재석과 박솔미가 한차례 ‘결별설’이후 다시 돈독해진 관계에 힘입어 결혼식을 올린다.

25일 한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한재석과 박솔미는 오는 4월 21일 오후 6시 서울 광진구 W호텔에서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6월 종영한 KBS1 대하드라마 '거상 김만덕'에 함께 출연하며 열애설에 휩싸인 후 교제 사실을 공식 인정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두 사람은 결별설이 제기되며 곤혹을 겪기도 했다. 당시 한재석과 박솔미는 “현재 잘 만나고 있다”라고 결별설을 완강하게 부인했다.

이 관계자는 "서로 교제하면서 마음이 깊어졌고 자연스럽게 결혼으로 이어졌다"며 "최근 양가의 허락을 받고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한재석과 박솔미는 3년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한편 한재석은 현재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에’ 촬영 중이며, 박솔미는 SBS ‘정글의 법칙’에서 활약 중이다.

한편 한재석은 지난해 종영한 KBS2 월화드라마 '울랄라 부부'로 2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았으며 박솔미는 최근 SBS '정글의 법칙'에 출연, 소탈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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