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NH농협은행은 대표 상품으로 출시된 '더나은 미래'가 출시 약 80여일 만에 50만좌, 1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26일 출시된 '더나은 미래' 상품은 신동규 농협금융지주회장의 직접적인 지시로 탄생한 상품이다. 신 회장은 "농협하면 떠오르는 상품이 없다"며 자회사별로 농협금융 이미지에 맞는 새로운 금융상품을 출시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농협은행은 지속적인 신규 고객 창출과 계열사 간 시너지 제고를 위해 '더나은 미래' 통장·예금·적금 3종 상품을 선보였다. 더나은 미래 통장은 가입고객의 NH카드, 펀드, 스마트뱅킹 거래실적 등에 따라 최고 연 2% 금리를 적용하며 더나은 미래 적금과 정기예금은 NH카드, 펀드, 농협증권 거래실적 등에 따라 각각 최고 1.3%, 0.5% 포인트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더나은 미래 3종 상품은 판매액의 0.1%를 기금으로 조성해 농촌지역 인재육성, 지역문화 체육발전, 농업·농촌 환경개선 등을 위해 오는 2014년까지 최고 3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더나은 미래 통장·적금·예금 상품은 다양한 우대 금리 혜택뿐만 아니라 사회공헌에도 기여할 수 있어 고객들의 호응이 좋았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 대표상품으로 꾸준한 마케팅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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