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
금은방에서 절도 행각을 벌인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26일 금은방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귀걸이를 훔친 혐의(절도) 김모(49·여)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김씨는 지난 23일 오후 3시 45분께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동의 한 금은방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귀금속을 보여달라고 한 뒤 주인의 눈을 피해 시가 27만원 상당의 귀걸이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동종 전과가 있는 김씨는 귀걸이를 자신이 직접 착용하려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금은방 CCTV 자료 화면 분석과 탐문 수사를 통해 김씨를 검거했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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