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

내실경영 통해 당기순이익 188억원 달성
중흥신협 신협중앙회장 경영대상 ‘영예’




신협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내실경영을 통해 당기순이익 188억원을 실현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협중앙회 광주·전남본부 진승현 본부장은 26일 광주신양파크호텔에서 ‘2012년 사업평가 결과 및 2013년 사업 설명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태종 신협중앙회장과 광주·전남지역 91개 신협 이사장, 실무책임자 등 170여명이 참석해 지난해 사업 성과와 올해 신규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세부 내용을 점검하고 내실 경영을 다짐했다.

신협 광주·전남본부가 실시한 지난해 사업 평가 결과 이 지역 신협의 총 자산 규모는 전년에 비해 13.82%가 증가한 6조 2729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대출규모는 3조 8862억원으로 전년 대비 5.26%, 예금은 5조 6735억원으로 전년 대비 14.24%가 각각 늘었다. 그 결과 당기순이익 188억원을 실현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신협 광주·전남본부는 올해의 경우 ▲연체금 362억원 감소 ▲요구불예금 429억원 증대 ▲출자금 295억원 증대 ▲대출금 1302억원 증대 ▲공제신계약 16억원 추진 등을 주요 사업 목표로 세우고 이를 적극 주진키로 했다.

진승현 본부장은 “회원 신협들의 노력 덕분에 작년 한해에도 광주·전남 신협은 눈부신 성장을 거듭했다”며 “올해에도 목표를 달성하고 91개 모든 조합이 안정적인 경영을 펼칠 수 있도록 지역본부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협 광주·전남본부가 실시한 ‘2012년 사업평가’ 결과 광주 중흥동에 본점을 두고 있는 중흥신협이 영예의 신협중앙회장상(경영대상)을 차지했다. 경영최우수상은 광주어룡신협, 침례회광주교회신협, 장성신협이 받았다. 경영우수상은 광주문화신협, 여수중앙신협, 광주YWCA신협, 순천중앙신협, 여수제일신협, 광주치과의사신협이, 경영장려상은 두암신협, 목포신협, 강진신협, 비아신협, 영광굴비골신협, 순천두레신협, 광주미래신협, 서광신협, 목포우리신협,무진신협, 입하신협, 대우일렉트로닉스신협이 수상했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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