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삼성증권(사장 김석)은 최근 관심이 늘고 있는 해외주식 직접투자 고객 수요에 맞춰 해외주식 분석 리포트를 발간한다고 26일 밝혔다.

'일일해외주식투자전략(Global Stock Daily)'과 함께 매주 화요일 '주간해외주식투자전략(Global Stock Weekly)'등 정기 리포트, 해외 이슈 및 종목을 심도 있게 다루는 '이슈 리포트' 등 3종을 선보인다.

미국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시황 및 주요 기업의 실적 전망과 가격변동, 투자의견 등을 다루게 된다. 삼성증권 홈페이지 및 홈트레이딩시스템(HTS), Fn가이드를 통해 제공되며 해외 주식투자 고객에게는 이메일로 발송된다.

해외주식 콘텐츠 제공 업체를 통해 시황 위주 정보를 제공하는 것과 달리 전담 연구원이 직접 주요 종목 및 시장에 대한 분석 리포트를 작성한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센터 이사는 "개인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매수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40%가까이 증가하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은 커지고 있는데 반해 관련 정보는 턱업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해외 유망 기업에 한발 앞서 투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미국, 홍콩, 일본 등 3개 국가 주식에 대한 HTS직접투자 서비스 등 총 28개 국가에 대한 해외주식 직접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지 주식시장이 열리는 야간시간 대에도 상담 및 주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나이트 데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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