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스페인)=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자사의 롱터에볼루션(LTE) 특화 기술이 집약된 'PETA' 솔루션이 26일(현지시간)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3' 중 열린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최고 롱텀에볼루션(LTE) 공헌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MWC글로벌 모바일 어워드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최하며 MWC 현지에서 발표하고 시상하는 이동통신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SK텔레콤이 PETA를 통해 수상한 최고의 LTE 공헌상은 LTE 서비스 확산 추세를 반영해 올해 신설됐다. 통신, 장비, 솔루션 및 플랫폼 등 정보통신기술(ICT) 전분야를 대상으로 LTE 발전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사업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SK텔레콤은 ▲LTE 발전 공헌도 ▲이용자 편익 향상 ▲서비스의 독특성과 차별성 ▲탁월한 LTE 데이터 속도와 용량 ▲새로운 혁신적 요소 등 종합적인 LTE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시상식에 참여한 변재완 SK텔레콤 CTO는 "SK텔레콤의 LTE분야 수상은 대한민국 LTE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끊임 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은 물론 전세계를 대표하는 LTE 사업자로서 글로벌 이동통신 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이번 어워드에서 '최고의 모바일 기기' 시상자로 초대받아 참가했다. SK텔레콤은 MWC 2013에서 서로 다른 주파수 대역을 하나로 묶어 150메가비피에스(Mbps)에 이르는 데이터 전송 속도를 구현하는 캐리어 어그리게이션(CA) 기술을 단말기에 적용해 세계 최초로 시연했다.

바르셀로나(스페인)=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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