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한진피앤씨는 14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장보 인트러스트 코리아'를 대상으로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장보 인트러스트 코리아는 이번 BW 인수자금 전액을 싱가포르 장보 글로벌 P.T.E로부터 지원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싱가포르 장보 글로벌 P.T.E는 유류, 곡물 등 수출입 전문기업으로, 한진피앤씨는 이번 기회를 통해 곡물 수출입 사업에 중요한 사업 모델을 구축하게 됐다"며 "신규 자금은 기존 부채를 상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진피앤씨는 기업 재무구조 개선 및 수익사업 실현의 일환으로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콜롬비아 유전 광구를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현재 몇몇 기업들과 최종 협상 중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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