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바디텍메드, 삼우엠씨피, 서울에프엔비, 유진테크 등이 28일 중소기업중앙회 정기총회에서 ‘고용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상을 받았다. 홈&쇼핑도 이날 중소기업 판로확대와 일자리창출, 사회공헌 공로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특별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고용 우수 중소기업’ 포상은 한 해 동안 고용증가로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 포상하는 상이다.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상을 받은 바디텍메드는 춘천에 위치한 진단시약 및 진단기기 제조업체로 지난해 54명의 인력이 증가, 고용증가율이 73.0%에 달했다.

삼우엠씨피는 38명, 서울에프엔비는 32명, 유진테크는 28명의 인원이 증가했다. 고용증가율은 각각 66.7%, 33.0%, 29.5%를 보였다.

특히 이들 기업은 합리적 인사관리시스템을 갖추고 경조사비, 학자금, 의료비, 주택자금지원 등 대기업 못지 않은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특별상을 받은 홈&쇼핑은 중소기업 판로확대를 통한 공정거래를 선도함과 동시에 중장년층을 위한 일자리지원사업 안내방송, 각종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중소기업 경영안정과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한편 와이엠씨, 암코퍼레이션, 신흥글로벌 등 3개사는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하이드로텍과 에이텍은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을 받았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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