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3.3㎡당 27만원~올 9월 완공 예정"
"일자리창출, 지방세수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조감도

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낙후된 산업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해보면 용산리 일대에 조성하고 있는 해보농공단지에 대한 분양을 실시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면적은 전체 조성면적 245,430㎡ 중 산업시설 부지 173,429㎡으로 분양가격은 3.3㎡당 27만원선으로 준공 후 확정가격을 결정할 계획이다.

함평군은 지난 2월28일 분양공고를 낸 데 이어 3월27일까지 입주신청을 받아 심의과정을 거쳐 오는 4월8일경 입주업체를 확정할 예정이다.

유치대상 업종은 식료품, 자동차?가전 부품산업, 신소재 관련 사업으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우량기업을 우선 선정한다.

이곳은 국도 22호선과 24호선이 인접해 있어 입지적인 장점을 갖추고 있으며, 수도권 물류 수송이 용이하며 광주광역시 배후지역 중 지가가 가장 저렴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해 9월 착공한 해보농공단지는 올해 9월 완공할 예정이다.

정재을 전략경영과장은 “해보농공단지를 조기에 분양을 마쳐 안정된 일자리창출, 지방세수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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