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28일부터 3월 3일까지, 관광홍보관 및 농·특산물 전시부스 운영"


전북 정읍시는 이달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3년 내나라 여행 박람회'에 참가해 관광홍보관 및 농특산품 판매관을 운영하는 등 정읍관광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 중앙회에서 주관하는 '내 나라 여행 박람회'는 매년 관람객 1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전국 최대규모의 박람회로 올해는 ‘내나라 첫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 전북도에서는 정읍시 등 9개 시.군이 공동 참여하여 전북 주요관광지 소개, 시군별 관광 홍보 등을 공동전개할 예정이다.

김생기 시장은 “정읍의 대표축제인 구절초축제, 정읍사문화제, 황토현동학농민혁명기념제와 천혜의 단풍명소 내장산국립공원 그리고 조선왕조실록을 지켜낸 보존성지임을 알리는 홍보판을 제작해서 게첨하고 9000여부의 각종 관광, 농·특산품 홍보물을 배부하는 한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다트 게임을 실시해 여행수첩, 온기받침 등을 나눠주는 등 정읍 알리기에 총력을 쏟아 더 많은 이들이 정읍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특산품 판매관에서는 정읍시 농특산품 가공협회 소속 3개 업체(김정숙 황토식품, 내장산 한과, 할머니전통식품)들이 직접 참여 조선3대 명주인 죽력고를 비롯 16종을 전시판매하고 복분자주, 한과, 조청 등을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이번 여행박람회를 통해 수도권 지역 주민들에게 맛, 멋, 즐길거리가 많은 정읍을 널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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