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44kg 감량

[아시아경제 조서희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정이 44kg 감량 소식이 화제다.

27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서 이혜정이 과거 몸무게와 함께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털어놓았다.

그는 "당시 미국인들 사이에서 100kg은 보통 몸매였다. 게다가 현실이 절박해 살을 빼야겠다는 생각을 할 겨를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혜정은 "아침에는 술기운에 폭식했다. 밤참으로 컵라면 2개를 먹었고 기본으로 12인분 밥을 뚝딱 해치웠다. 그때 썼던 밥솥을 지금 보면 너무 끔찍하다"고 덧붙였다.

이혜정은 "재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내 몸이 현실로 다가왔다"며 "그러던 중 우연히 타 방송에서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한다는 기사를 보고 다이어트를 위해 14년 만에 귀국했다"고 다이어트를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후 그는 SBS 다이어트 서바이벌 '빅토리'에 출연해 3개월 동안 약 40kg 이상을 감량하며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살을 빼기 위해 매일 6시간 운동을 하고 1000㎉이하의 식사를 했다.

한편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44kg 감량 대단하다", "살찌는 건 순식간이네", "나도 다이어트 해야 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서희 기자 aileen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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