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구글이 압축율을 최대 8% 개선한 압축 알고리즘 '좁플라이'를 공개했다. 이 기술은 오픈소스로 개방된다.

1일(현지시간) IT전문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구글은 이날 기존 압축(ZIP) 기술 대비 압축율을 최대 8%까지 높인 '좁플라이(Zopfli)'를 발표했다.

좁플라이 알고리즘은 ZIP과 같은 압축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압축 알고리즘은 구현에 따라서 속도나 압축율에 차이가 나는데, 좁플라이는 압축율 향상에 초점을 맞추어 구현됐다.

좁플라이 압축 기술을 이용할 경우 데이터 압축율을 높여 데이터 전송 속도를 개선하고 웹 로딩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압축된 데이터는 기존 소프트웨어로 풀 수 있어 ZIP, PNG, HTTP 등과 호환 가능하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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