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33데이 삼겹살 축제’가 청주삼겹살거리에서 펼쳐졌다.

청주시(한범덕 시장)는 3일 인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청주삼겹살거리에서 청주삼겹살거리상인회가 주관한 ‘33데이 삼겹살 축제’가 열렸다고 밝혔다.

축제는 음식문화특화거리로 만들어진 청주서문시장 삼겹살거리에서 청주지역 삼겹살의 전국화와 삼겹살거리의 명소화를 위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선 ▲청주문화원 소속 공연 ▲색소폰연주단 및 민속예술단 공연 ▲무료가훈 써주기 등 문화행사와 ▲노래자랑 ▲즉석 경품추첨이 이어졌고 정육점 등 상인들은 삼겹살을 싸게(1인분 5000원) 팔았다.

한편 삼겹살거리상인회는 매월 3일을 ‘청주삼겹살데이’로 정하고 삼겹살 1인분을 5000원에 싸게 팔고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선보이고 있다.

상인회는 앞으로 축산물, 해산물, 식자재 등을 도매가보다 20% 싸게 팔 계획이다. 또 이달부터 ‘삼겹살에 얽힌 사연’을 공모해 응모자에게 상품권을 주고 올해 말 뽑힌 사람의 사연을 묶어 책으로 펴낸다.

조미영 청주시 식품안전담당은 “삼겹살축제를 통해 청주지역 대표음식 삼겹살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청주삼겹살거리의 지명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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