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일 기자]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유통업 전체에 대한 불법파견 문제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방 후보자는 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불법파견 문제가 구체적으로 드러난 이마트뿐만 아니라 장관 취임 후에는 유통업 전체에 대한 체계적 실태조사를 통해 불법파견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방 후보자는 또 "불법파견이 있다면 장소를 막론하고 어디든지 법적으로 조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불법파견이 발견된 즉시 직접 고용 명령을 내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종일 기자 live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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