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

"보조금 집행 투명성 높이고 운영 내실 기하는데 최선"


전남 담양군은 지난달 27일 2013년도 사회단체 보조금지원에 따른 사회단체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48개 단체에 3억24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키로 확정했다.

이번 사회단체보조금 심의위원회에서는 지난해 보조금을 지원한 42개 단체의 사업실적과 정산내역을 비롯해 올해 사회단체보조금을 신청한 49개 단체의 사업적합성 등에 대한 심의를 실시했다.

군은 지난해 사회단체보조금 운영성과에 대해 사업성과에 따른 단체별 평가를 실시하는 한편 보조금지원 대상 사회단체 대표자를 중심으로 보조금 집행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 등을 실시한 결과 전반적인 사회단체보조금이 효율적으로 운영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올해는 보조금 관리강화와 운영효율화를 위해 보조금 전용카드를 사용토록 하고 정산 근거자료를 바탕으로 부당한 집행이나 증거 미비사항에 대해서는 패널티를 적용해 다음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결정 시에 적극 반영할 방침임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사회단체보조금에 대한 다각적 방면으로 관리강화를 위한 사전교육을 실시해 보조금 집행에 투명성을 높이고 운영의 내실을 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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