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가수 김장훈이 오는 2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핑크리본 도네이션 마라톤 파티'에서 공연을 펼친다.

4일 김장훈의 소속사 공연세상은 김장훈이 세계 최대 유방암 재단인 '수전 G. 코멘'의 주최로 열리는 '핑크리본 도네이션 마라톤 파티'에서 1시간가량 특별공연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핑크리본 도네이션 마라톤은 참가비 40달러(약 4만3600원)를 내고 마라톤과 걷기대회에 참여하는 대규모 기부 행사로 약 3만명이 참가한다. 또 마라톤이 끝난 후 열리는 파티에 참가하는 인원은 10만명에 달한다.

김장훈은 "이번 파티에서 내 노래와 팝송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특히 만주에서 활동한 독립군이 불렀던 애국가로 스코틀랜드 민요인 '올드 랭 사인'의 멜로디에 애국가가 붙은 '독립군 애국가'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