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올 8월 여름휴가철 국제선 항공권 지금 예매하면 가장 저렴합니다."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이 올 8월 중에 이용할 수 있는 국제선 항공권에 대한 '얼리버드' 예매를 시작한다.

얼리버드는 오는 6일 낮 12시부터 4월5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인천-칭다오 노선은 왕복항공권을 최저 14만1400원(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포함한 총액운임, 단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는 환율 및 국제유가에 따라 변동 가능)부터 판매한다. 최근 자유여행객이 증가하고 있는 인천-괌 노선 왕복항공권도 최저 36만700원부터 판매한다.

이어 ▲인천·김포-오사카 24만6400원 ▲인천·김포-나고야 26만4700원 ▲인천-후쿠오카 20만6600원 ▲인천-홍콩 30만400원 ▲인천-칭다오 14만1400원 ▲인천-마닐라 29만8200원, 인천-세부 30만8200원 ▲인천-방콕 40만4000원, 부산-방콕 39만9000원 ▲인천-괌 36만700원 등이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제주항공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만 가능하다. 만 24개월~만 12세 소아는 성인운임의 75%, 만 24개월 미만 유아는 공시운임의 10%가 적용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얼리버드는 선착순 판매하고 한정 좌석임으로 조기 소진될 수 있다"며 "예매 후 환불이나 출·도착 일정을 변경하기 위해서는 일정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며 일정 변경으로 인한 차액이 발생하면 추가 지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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