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가 자전거 전문 업체 A&M(에이모션)과 손잡고 ‘생활형 MTB 자전거’를 반값에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한 대 사면 한 대를 더 주는 ‘1+1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6일 오전 11시부터 정가(16만8000원)대비 47% 할인한 8만9000원에 100대를 한정 판매한다. 한 대당 4만 4500원인 셈.

11번가가 1+1으로 판매하는 제품은 아메리칸 이글 ‘생활형 MTB자전거(FD-2621)’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성인까지 무난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적인 기능을 갖춘 대표 모델로 국내 유명 자전거 제작 업체 A&M이 생산했다. 스프링 안장을 장착해 장기간 사용해도 무리가 없다. MTB용 V-브레이크를 사용해 안전과 제동력을 높였다. 또 21단 그립형 변속레버를 사용했다. 색상은 흰색과 검은색, 실버로 총 세가지다.

11번가는 7일 오전 11시부터 에이모션 ‘제브라 접이식 미니벨로 자전거(ZF20)’를 9만9000원에 100대 선착순 판매한다. 정가(23만7000원) 대비 58% 저렴하다. 롱 휠 베이스를 사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고급 시마노사의 7단 변속기 시스템과 20X1.35mm 두께의 타이어를 사용해 스피드 주행도 가능하다. 주황색과 흰색 2종이다.

이 밖에도 11번가는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One for one 자전거 나눔 페스티벌’을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 내 기부 참여 상품을 구매하면 6만원 상당의 어린이용 자전거 ‘아프리카 바이크’가 아동 시설에 자동 기부된다. 기부 영수증 발급도 가능하다. 기부 참여용 자전거는 총 4종으로 15만원 대 ‘생활형’부터 60만원 대 ‘고급형’까지 최대 24% 할인가에 판매한다. 차체 1년, 부품 6개월 등 무상 A/S가 제공된다.

한편, 국내 자전거 제조사인 A&M은 레저와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아우르는 생활문화 기업이다. 삼천리, 알톤과 더불어 국산 자전거 대표 기업으로 MTB, 접이식 미니벨로, 여성 및 아동용 자전거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자전거 브랜드로는 ‘아메리칸 이글’, ‘제브라’, ‘ANM’ 등이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