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가수 손담비가 첫 프로그램 MC 도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손담비는 5일 서울 여의도 CGV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MBC뮤직 '손담비의 뷰티풀 데이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MC가 처음이라 걱정이 된다. 어색하고 떨리지만 기대도 많이 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처음엔 고민을 많이 했지만 나중에는 호기심도 많이 생기고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것 같다"며 "워낙 친한 분들이랑 하는 거라 부담 없이 즐기려고 하고 있다. 열심히 하고 있으니 좋은 평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 함께 참석한 가희 역시 "손담비와 연습생 때부터 동고동락해 공유할 수 있는 추억거리가 많다"며 "꾸미기 보다는 솔직한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가식 없이 편하게, 재미있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리자는 각오"라고 말했다.

'손담비의 뷰티풀 데이즈'는 대한민국 20대와 30대 여성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뷰티뿐만 아니라 패션, 문화, 여가, 취미 등 유용한 정보들을 리얼 버라이어티 형식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손담비의 뷰티풀 데이즈'는 손담비와 가희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엿볼 수 있다는 점은 물론, 스타일리스트 채한석, 뷰티 디렉터 도윤범 등 전문가들이 출연해 관련 정보를 보다 자세히 설명한다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손담비의 뷰티풀 데이즈'는 오는 14일 밤 11시 첫 전파를 탄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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