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지난 1월 미국의 공장 주문이 감소했지만 시장 전망치는 웃돌았다.

6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6일(현지시간) 1월 공장주문이 전월대비 2.0%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의 1.8% 증가에서 감소로 선회한 것이며, 최근 5개월 동안 가장 부진한 수치다. 그러나 블룸버그통신 시장 전망치인 2.2% 감소보다는 감소폭이 적었다.

1월 공장주문 감소는 국방부문 주문의 감소가 큰 영향을 끼쳤다. 이에 따라 국방부문을 제외한 공장주문은 0.3% 증가했고, 변동성이 큰 운송부문을 제외한 공장주문 역시 1.3% 증가했다. 내구재(최소 3년 이상 유지되는 상품) 주문은 4.9%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주택부문의 호조가 지속되고 해외 수요가 반등할 경우 공장주문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 전망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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