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가수 주니엘과 씨엔블루 정용화의 듀엣곡 '바보'가 일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일본 최대 음원 다운로드 사이트 '레코초쿠'에 따르면 주니엘과 정용화의 '바보'는 5일자 K POP 아시아 일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정용화 자작곡인 '바보'는 주니엘 일본 정규 1집 '주니(Juni)'의 12번째 트랙으로 수록돼 음반 발매 전부터 일본 현지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주니엘 국내 데뷔 앨범에 수록되었던 곡을 일본어로 번안하여 보너스 트랙으로 실어 눈길을 끌었다.

'바보'가 일본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면서, 주니엘이 6일 발표한 첫 번째 일본 정규 앨범 '주니'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특히 주니엘은 이번 음반에서 '바보'를 제외한 총 11곡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우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바보'는 7일 일본 TV 프로그램 '메자마시'에 소개되는 등 일본에서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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