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

"정읍시 후원, 헌옷 총 17,600kg 수거 1등은 수성동(2,800kg)"


전북 정읍시의 후원으로 새마을운동정읍시지회(지회장 권한대행 이승애)가 주관하는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가 지난 6일 정읍사공원에서 열렸다.

경진대회에서는 총 1만7천600㎏의 헌옷을 수거했고, 1등은 수성동(2,800㎏) 2등은 옹동면(2,700㎏) 3등은 영원면(1,600㎏)이 차지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읍·면·동의 마을과 가정에서 1년 동안 모아놓은 재활용품(헌옷)을 일제히 수거하는 행사로 재활용품 수집뿐만 아니라 전 주민이 한 마음으로 마을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새마을운동 정읍시지회에서는 연 2회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상반기에는 헌옷을, 하반기에는 폐비닐류, 농약병 등을 수집하여 마을 환경 개선은 물론 재활용품 판매를 통한 수익까지 올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생각을 바꾸고 행동을 바꾸면 쓰레기도 자원이 될 수 있다”며 재활용품 수집에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재활용품 판매수입금은 각 읍면동 새마을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어서 주민의 복지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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