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3'(이하 '위탄3')의 우승자 한동근과 준우승자 박수진이 오디션이 아닌 정식 무대에 오른다. 한동근과 박수진은 '위탄3' 생방송 무대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곡을 MBC 대표 음악방송 '음악중심'에서 펼쳐 보일 예정이다.

우승자 한동근은 '위탄3' 초반부터 '리틀 임재범' '괴물' 등의 수식어를 만들어내며 숱한 화제를 낳았으며, 준우승자 박수진 역시 회가 거듭될수록 크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가창력과 수준급의 댄스실력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한동근은 "지켜봐 주시던 멘토님들이 안 계신 무대에 서는 게 걱정되지만 경연의 긴장감을 벗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고, 박수진은 "오디션이 아닌 다른 무대에 서게 된 만큼 더욱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함께 했던 '위탄3' 참가자의 몫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실력파 아이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정식 무대로 첫 출격하는 한동근과 박수진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방송이 끝나 아쉬웠는데 바로 무대를 볼 수 있어서 다행이다" "어떤 곡을 부를지 너무 궁금하다" 등 두 사람의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한동근과 박수진은 '쇼! 음악중심' 출연을 시작으로 가수로서의 데뷔 준비와 함께 드라마 OST, CF 등 다방면에서 폭 넓은 활동을 계획 중이다. '위대한 탄생'의 첫 발을 내딛는 한동근-박수진의 폭발적인 무대는 오는 9일 오후 4시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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