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통신 기업 '윌콤'이 무게 32g의 초소형 휴대전화 'WX06A'를 출시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일본의 한 IT기업이 세계에서 가장 작은 휴대전화를 개발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6일(현지시간) 일본 통신기업 윌콤이 초소형 휴대폰 'WX06A'를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WX06A는 윌콤이 지난해 출시한 모델인 WX03A보다 1g 더 가벼워진 제품으로, 가로 32㎜, 세로 70㎜, 두께 10.7㎜ 크기다. 무게는 32g으로 애플사 아이폰5의 4분의 1 수준이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1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 됐으며 배터리 사용시간은 음성 2시간, 대기 300시간이다. 문자나 이메일 전송이 가능하고 카메라 기능은 없다.

▲ WX06A는 가로×세로×두께(32 ×70 ×10.7 mm), 무게 32g이다.

이 제품을 제조한 에이비토사의 타코 시야마 대표는 "원활한 송수신과 이동성을 위해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안테나를 내부에 장착했다"고 밝혔다.

WX06A는 오는 12월부터 시판될 예정이며 일본 내에서만 판매 또는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미정이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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