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지역아동센터 맞춤형 교육을 통해 명품 지역아동센터 만들다"


전남 곡성군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워크숍이 지난 5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곡성문화센터에서 진행됐다.

곡성군 복지과에서 주최하고, 거점형 석곡지역아동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워크숍은 군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직무수행에 필요한 행정능력과 사회복지 전문가 마인드를 정립하기 위해 진행됐다.

워크샵에는 곡성지역에 소재한 8개 지역아동센터(곡성, 원등, 웃음만땅, 꿈나래, 주산, 전남과학대, 목석죽, 석곡) 센터장, 생활복지사, 아동복지교사 등 종사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라남도 내 우수 지역아동센터를 벤치마킹해 지역사회 네트워크 체결과 지역안전망 구축, 지역아동센터 기능과 역할, 운영기반, 문서관리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운영의 질적 성장 도모와 사례관리, 심화평가 준비를 통해 지역사회 욕구에 맞는 지역아동센터 운영모델 정립 등을 주제로 열띤 강의와 토론이 이어졌다.

전상기 곡성지역아동센터센터장(곡성군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은 “워크숍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준 곡성군 복지과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하얀 백지에 그림을 그리는 마음으로 곡성군 지역아동센터 전체가 크게 웅비하는 기회가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신의형 생활복지사 선생님은 “2박 3일간 배운 교육내용을 다시 아이들에게 돌려주는 선생님, 아이들의 강점을 찾아주어 아이들의 역량을 발휘하게 해주는 선생님이 되어야 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이명희 아동복지교사는 “복지는 생물과 같다는 문성윤 교수의 교육내용을 되새기며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주는 엄마 같은 선생님이 되도록 늘 최선을 다하겠다”는 교육 소감을 밝혔다.

2013년 곡성군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워크숍은 지역사회 내 돌봄이 필요한 아동· 청소년들의 건전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군내 명품 지역아동센터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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