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방예담이 이천원을 제치고 압승을 거뒀다.

10일 오후 방송한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2(이하 'K팝스타2')’에서는 악동뮤지션, 라쿤보이즈, 방예담, 신지훈, 유유, 앤드류 최, 이천원, 최예근 등 톱8이 생방송 경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방예담은 이날 가수 비의 ‘아이 두’(I DO)라는 곡을 선택해 안정적인 보컬과 댄스, 재치 넘친 가사로 멋진 무대를 꾸몄다.

그의 무대를 접한 심사위원 박진영과 양현석, 보아는 “전반적으로 음정이 불안하고 기대에 못 미쳤지만, 무대 자체를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라고 입을 모아 그를 다음 라운드 진출자로 호명했다.

반면 이천원은 산울림의 ‘개구쟁이’라는 곡을 열창했지만 심사위원들로부터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다른 팀과의 차별적인 모습을 보지 못했다”라는 혹평을 받았다.

한편, ‘K팝 스타2’ 최종 우승자에게는 총 상금 3억원 지급과 우승 즉시 데뷔 기회가 주어지며, 부상으로 르노 삼성의 SM5와 SM3가 제공된다.

최준용 기자 cjy@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