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교육청은 중도입국 및 외국인근로자 가정 자녀의 공교육 진입 원스톱 서비스 지원을 위해 '다문화 예비학교'를 지난 해 5개 교에서 올해 13개 교로 확대 운영한다.
　
다문화 예비학교는 도교육청의 전담 코디네이터와 연계돼 정규학교 배치 전에 중도입국 자녀 및 외국인근로자 가정 학생에게 입학절차 안내, 학교 배치, 사후관리 등을 지원한다.

또 한국어(KSL) 교육 및 한국문화 집중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다문화가정 학생의 자아정체성 확립, 자긍심 함양, 학교 적응력 및 학력 향상을 돕게 된다.
　
도교육청은 11일 오후 3시 의정부시 북부청사 제2회의실에서 예비학교 운영학교 교감 및 담당교사 등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정 연수를 갖는다.
　
이번 연수에서는 한국어 교육과정 연수, 다문화예비학교 운영 사례, 운영 프로그램 등을 공유하고, 이중언어 및 한국어 강사 등을 채용해 학교별 지역여건에 맞는 한국어 강좌 및 한국문화 집중교육과 체험프로그램 등에 의견을 나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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