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균]

“예측 가능한 행정으로 최고의 행정서비스 제공”



지난 1월2일 취임한 김연태 화순 부군수(화순군수 권한대행)가 화순군이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의 추진 일정을 정리한 ‘2013 분야별 주요사업 세부계획(업무로드맵)’을 발간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행정’을 강조해온 김 부군수는 “40여년 공직생활 동안 닦아온 행정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을 계획적이면서도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나아가 예측 가능한 행정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군민에 대한 행정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발전의 토대를 다지고자 업무로드맵을 설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업무로드맵의 내용을 살펴보면 군정 전반의 주요사업을 생활행정, 개발행정, 산업행정, 복지행정, 교육/문화·관광행정, 관리행정 등 총 6개 분야로 분류하고 17개 부서, 742개 단위사무를 분야별로 재분류해 월별·분기별 추진계획을 체계적으로 정리함으로써 한 해 동안의 군정의 추진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김 부군수는 앞으로 추가경정예산 편성이나 주요 사업계획 변경 때 수시로 수정·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화순군은 업무로드맵을 활용해 부서별·개인별 업무지식을 공유함으로써 부서간 업무 소통은 물론 담당자 변경이나 부재시에도 행정공백이 없도록 하고, 업무 리스크를 최소화해 군민에게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군민이 풍요로운 복지 화순’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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