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불종합상황실을 찾아 산불방지대책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하고 있는 이동필(왼쪽)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오른쪽은 이돈구 산림청장.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이동필 신임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취임이후 첫 외부 공식일정으로 12일 오전 정부대전청사 내 산림청 산불종합상황실을 찾았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최근 자주 일어나고 있는 산불 상황을 보고 받고 “방지대책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 자리엔 이돈구 산림청장, 김남균 산림청 차장 등 농림수산식품부및 산림청의 고위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김현식 산림청 보호국장은 지난 주말 산불상황 등 봄철 산불원인과 현황, 산림청의 진화대책 등을 보고하고 산불 막기에 온힘을 쏟겠다고 설명했다.

이동필(오른쪽)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산림헬기 조종사와 무선교신을 하며 산불예방을 당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산불종합상황실 직원들을 격려하고 “산불이 일어났을 때 초동진화를 할 수 있도록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고 산불에 따른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이 사라지지 않도록 허술함 없이 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또 “산림헬기와 산불진화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한 주의와 관련기관끼리의 원활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라”고 강조했다.

산불종합상황실 찾은 이동필(오른쪽)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비상근무 중인 직원을 격려하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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