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승기 ]

스마트그리드, 태양광, 풍력, 수소연료전지 등 미래에너지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인 ‘SWEET 2013’이 13일부터 15일까지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광주광역시와 전남도가 주최하고, KOTRA와 한국풍력산업협회, 에너지관리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 김대중컨벤션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지구온난화와 에너지 위기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고, 신재생에너지 최신 정보를 제공하며 국내업체의 국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로 8회째다.

독일, 네덜란드, 호주, 미국, 일본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 선진국을 포함한 국·내외 12개국 175개사 500부스가 운영되며, 31개국 153개사 203명의 글로벌 바이어들이 대거 방한한다.

현대자동차, 해양도시가스, GS파워, 코오롱글로벌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 관련 선도 기업을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한전KPS,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전 5개 발전사, 에너지관리공단, 한국태양광산업협회 등 관련 기관의 참가율도 역대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신소재에 대한 연구 발표를 다루는 명성 높은 국제학술대회로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2013세계고분자포럼’과 조셉 아이(Joseph I. Paritzky) 이스라엘 전 에너지건설부 장관이 기조연설자로 참석하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사업 지원방안 세미나’가 열린다.

또 ‘지역지원사업 담당공무원 워크숍’을 비롯해 전국 광역기초 247개 지자체 신재생에너지 담당 공무원과 SWEET 2013 참가업체 간 상담회도 열린다.

이번 ‘SWEET 2013’은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태양광자동차 만들기,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전시, 지열 시스템(심부지열 시추) 전시 및 시연 등 신재생에너지를 보다 쉽게 이해하며 즐기고 볼 수 있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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