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정책금융공사는 북한 이탈주민을 대상으로한 청년 인턴 채용을 진행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는 일반 대학생들에 비해 업무 경험 및 직무 적성 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청년층 북한 이탈주민에게 금융 관련 업무 기회를 제공해 경력 개발 및 취업 경쟁력을 제고시키기 위한 것이다.

북한 이탈주민으로 대학교(전문대학 포함) 졸업자 또는 수료자라면 지원 가능하며, 지원서는 오는 19일 오전 12시까지 공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고 있다.

채용된 북한 이탈주민 청년 인턴은 오는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여의도 소재 본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금융 분야 등의 실무 경험 및 금융 관련 교육, 금요일 휴가를 통한 취업 활동 지원 등을 제공받게 된다.

또한 청년 인턴 종료시 우수 인턴으로 선발되는 사원은 향후 공사 신입사원 채용시 우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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