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법률 특허 노무 세무 경영 등 실무자를 위한 연수과정을 개설해 근무자들의 업무능력 향상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

그간 기업지원센터 개소 이후 민원발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나 전문가 상담실적은 상대적으로 저조하고 실무자들에 대한 연수과정이 없어 지역 내 중소기업의 활성화 방안으로 마련한 것이다.

연수과정은 올해 2기로 나눠 1기는 4월11일부터 5월30일까지, 2기는 10월10일부터 11월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약 2시간 동안 기수별로 주 1회 8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달 1일까지 금천구 소재 기업 총무, 인사, 법무담당자 중 관심 있는 실무자들은 금천구 지역경제과 또는 기업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단, 모집인원이 선착순 60명으로 빠른 신청이 요구된다.

특히 연수를 수료한 실무자들이 재직중인 기업에는 2014년부터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시 가점 부여 혜택이 제공된다.

유병권 지역경제과장은 “실무자들이 연수과정을 통해 업무 능력 향상 뿐 아니라 지역의 중소기업들 간 업무교류가 활성화 돼 상생의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많은 기업들의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금천구 홈페이지 또는 가산동 371-50 에이스하이앤드타워 3차 2층에 위치한 금천구 기업지원센터(☎853-0757~9)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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