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아이마켓코리아가 동반성장 정책 수혜 기대감에 5%대 급등세다.

15일 오후 2시17분 현재 아이마켓코리아는 전날보다 1250원(5.68%) 오른 2만3250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 H.S.B.C 창구 등을 통해 들어오고 있는 외국계 순매수 합은 5만140주다.

김경기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국내 소모성자재 구매대행(MRO) 시장은 매년 20%씩 성장하지만, 동반성장 문제와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증여세 과세로 업계가 재편되고 있다"며 아이마켓코리아의 수혜를 점쳤다.

그는 "현재 업계 1위인 LG서브원은 동반성장 이슈로 대규모 수주에 참여하기 어렵고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증여세 과세로 그룹 일감을 몰아받기도 어려워진 반면, 아이마켓코리아는 삼성그룹의 지분매각으로 모든 규제에서 자유로워 1년 내에 외형 규모로 업계 1위 자리가 바뀔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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