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걸그룹 2NE1 리더 CL(씨엘)이 런던을 배경으로 한 화보에서 남다른 패션 감각을 자랑했다.

CL은 패션 매거진 'W KOREA' 4월호를 통해 다양한 스타일이 돋보이는 솔로 화보를 공개했다.

영국 런던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CL은 알렉산더 맥퀸과 맥큐의 한국 뮤즈가 되어 특유의 스타일리시함을 과시했다. 알렉산더 맥퀸에서 확장된 브랜드 맥큐(McQ)는 젊고 모던한 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으로 CL은 해당 화보에서 브랜드의 특징을 더욱 멋스럽게 표현했다.

특히 CL은 영국 유명 그래피티 아티스트 '뱅크시(Banksy)' 작품 앞에서 촬영한 컷도 공개할 예정이다.

1월 영하의 날씨 속에서 진행된 야외 촬영서 CL은 전문 모델 못지 않은 포즈로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드러냈을 뿐만 아니라 'W KOREA'측과 직접 화보 콘셉트를 구상하는 열의를 보였다.

이번 화보 제목은 'Keep calm and swag on'으로, 영국 국왕 조지 6세의 메시지 'Keep calm and Carry on(평정심을 유지하고 하던 일을 계속하라)'라는 문구를 개성 있게 패러디 했다. CL은 'W KOREA' 매거진의 총 10페이지를 장식하며 자신만의 '스웨그(SWAG)'를 뽐냈다.

또한 엠플로(m-flo) 멤버 버발(VERBAL)의 부인이자 액세서리 브랜드 앰부시(AMBUSH)의 디렉터인 윤(YOON)과 함께 찍은 화보도 공개한다. 평소 빅뱅, 2NE1과 친분을 유지해왔던 윤은 이번 화보를 위해 일본에서 런던까지 날아와 각별한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CL의 솔로 패션 화보는 매거진 'W KOREA' 4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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