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고준희가 팬이라고 밝혔던 그룹 B1A4(비원에이포)의 바로와 깜짝 만남을 가졌다.

16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고준희 진운 커플이 신동이 DJ를 맡고 있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신동이 마련한 라디오 코너에 참여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게임으로 인해 분위기가 냉랭해지자 신동은 "고준희를 위한 선물"이라며 B1A4의 바로를 스튜디오로 초대했다.

바로를 처음 만난 고준희는 놀라움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고준희는 "너무 신기하다"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고, 그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던 진운은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이 끝난 후 바로는 고준희에게 "우리 어머니가 팬"이라며 인사를 건넸다. 고준희 역시 바로의 말을 듣고는 매우 기뻐했다. 이어 바로는 사인 CD를 선물로 건넸고, 고준희 역시 바로의 어머니에게 보내는 사인으로 화답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던 진운은 시종일관 질투심을 드러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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