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1970선 중반에서 조정 받고 있다. 삼성전자가 오후들어서도 2%대 약세에 머물러있는 가운데 음식료품과 통신업지수가 하락장에서 선방하고 있다.

18일 오후 1시4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대비 10.01(0.5%) 떨어진 1976.23을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2275억원, 81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홀로 3065억원을 팔아치워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사흘째 매도우위를 보이며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세를 따돌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2.03%)를 포함해 LG화학(-2.01%), SK이노베이션(-1.52%), POSCO(-1.52%), 현대모비스(-0.82%), KB금융(-0.66%), 신한지주(-0.62%), SK하이닉스(-0.35%)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국전력(1.93%), 기아차(0.92%), SK텔레콤(0.82%), 삼성생명(0.49%), 현대차(0.45%)등은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4%), 운수창고(-1.55%), 전기전자(-1.47%), 증권(-1.42%), 철강금속(-1.16%), 은행(-1.23%), 제조업(-0.77%)등이 떨어지고 있다. 반면 음식료품(1.41%), 통신업(0.83%), 비금속광물(0.62%), 종이목재(0.63%), 보험(0.19%)등은 오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는 18종목 상한가를 포함 341종목이 오르고 있고 1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448종목은 내리고 있다. 89종목은 보합권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