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종단 지도자들과 만나 사회통합을 위한 종교계의 협력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19일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의장 7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이날 오찬에는 자승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홍재철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희중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종교간대화위원장, 남궁성 원불교 교정원장, 최근덕 성균관 관장, 임운길 천도교 교령, 한양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허태열 비서실장과 모철민 교육문화수석이 동석했다.

행사는 대통령 모두 인사말에 이어 종교계 대표인 자승 총무원장 인사말, 한양원 회장 건배사에 이어 식사 및 환담 순으로 진행됐다. 이 날 오찬에서 박 대통령은 사회통합을 위한 종교계의 협력을 당부하고 사회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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