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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통상교섭본부장을 맡으며 2008년 한미FTA협상을 체결한 주역이었다. 한쪽에서는 국부창출의 공신으로, 다른쪽에서는 나라를 팔아먹는 매국노라는 비난까지 받았다. 1년이 지난 시점에 김 의원은 아리랑TV에 출연해 "지난 1년간 대미 수출 증가와 무역수지 개선효과 등의 가시적인 성과에는 한미 FTA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작년 총선에서 강남을에 공천받아 FTA폐기를 주장한 민주당 정동영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그의 의정활동 목표는 국리민복(國利民福). 김의원은 "한미FTA로 주목받았지만 이제는 성장과 복지의 조화에 매달릴 것"이라며 "새로 통상을 담당하는 부처는 농수산업, 식품안전, 표준의 제정, 공정경쟁 등을 담당하는 부서와 긴밀히 협조해 가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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