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
프로그램 확대 방안·인프라구축 협의 등 정보 교환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22일부터 5월 말까지 남구 관내 19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운영 정보 수집을 위한 현장방문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학교 방문은 남구청과 서부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남구방과후학교 지원센터 사업의 내실화를 기하고 관내 학교의 방과후 프로그램 수요 및 애로사항 파악, 대책마련을 위해 실시된다.

남구 방과후학교지원센터는 학교 현장의 필요와 요구에 부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기 위해 남구청 실무자 및 전담요원, 서부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3명으로 방문단을 구성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방과후학교 특기적성 프로그램 및 주말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확대 방안과 인프라구축에 대한 협의, 예산의 효율적인 활용방안, 방과후 담당교사 업무경감 등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게 된다.

방문 결과에 따라 학교와 지역 특성을 고려한 방과후학교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며 방과후학교 교사 및 전담인력, 외부강사의 연수과정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학교 현장 방문을 통해 방과후학교 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내실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인프라 활용과 협력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공교육을 강화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 남구 제석초교 본관 1층에 설치된 남구방과후학교지원센터는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방과후 사업들을 통합 관리하고 방과후 원어민 영어학교?신나는 방과후 SS스쿨 등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발굴?보급하고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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