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부산교통공사가 '도시철도분야 운영기술과 철도기술 발전 및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1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기술 및 인력교류 증진 ▲도시철도 역사이용의 효율 향상 및 철도여객의 편의시설 개선 ▲철도 소음저감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과 상호 공동발전 극대화 등이다.

양 기관은 도시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물류시스템 개발과 도시철도 역사이용 효율 향상 및 이용승객 편의시설 개선 등 다양한 도시철도 분야의 연구를 더욱 활발히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환승시간 단축, 출·퇴근시간대의 혼잡도 완화, 도시철도 이용객의 편의시설 개선 등을 위한 연구개발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철도연구원은 이외 수송수요 증대를 위한 기존·신규노선 연계 기술개발, 도시철도 인프라 활용 물류시스템 개발 및 CTX 연계기술, 완전 자동운전 실용화기술 등 도시철도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술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순만 철도기술연구원장은 "연구원의 융복합 연구역량과 부산교통공사의 도시철도 운영 노하우가 만나 도시철도 기술협력을 활성화함으로써 맞춤형 도시철도 시스템의 국내 지자체 실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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