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SBS 새 월화 드라마 '장옥정'(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의 이상엽이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 춘곤증..졸려 너무. 춘곤증 식곤증땜에 우리 모두 고생이 많습니다 허허"라며 촬영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상엽은 짙은 회색 컬러의 후드 티셔츠를 입고, 삼선 슬리퍼를 신은 편안한 차림으로 시선을 모은다. 특히 그는 몸에 '장옥정' 대본을 고스란히 올려 놓은 모습 그대로, 차량 트렁크 문을 그늘 삼아 깜빡 낮잠에 빠진 듯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팬들은 "이제 슬슬 '장옥정' 첫 방 날이 다가오네요~ 상엽씨 파이팅", "잠자는 주차장의 미남이네요. 사진 보고 웃음이 터졌어요"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한편, 이상엽은 '장옥정'에서 숙종(유아인 분)의 당숙이 되는 종친 동평군으로 등장, 왕의 곁에서 듬직한 조력자로서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그는 장옥정(김태희 분)을 향한 애틋한 짝사랑을 펼치며 극에 흥미를 더하는 것은 물론, '착한남자'에 이어 또 한번 아련한 순애보를 선보인다.

'장옥정'은 '야왕' 후속으로 오는 4월 8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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