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김승미 기자]새누리당 나성린 정책위의장 대행은 20일 정부의 추경검토와 관련, "현재로서는 당에서 추경과 관련된 입장을 확정하지 않았다"면서 "현오석 장관이 취임하고 3월말 부동산대책을 포함한 경기부양대책발표를 본 뒤에 추경의 시기와 규모, 재원 등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올 하반기에 추경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이루었지만 추경 규모와 조달방식, 추경의 집행분야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논의를 하지 않았다. 나 의장대행은 그동안 10조원 안팎의 추경을 주장해왔으나 당내 일각에서 반대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이경호 기자 gungho@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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